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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에 내린 집중호우에 공사 중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정거장 대부분이 침수 피해를 입어 10일째 복구 작업을 진행중이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에 내린 집중호우에 공사 중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정거장 대부분이 침수 피해를 입어 10일째 복구 작업을 진행중이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정거장 20곳 중 18곳이 침수됐다.
도로에 가득 찬 빗물이 공사 중인 지하구조물로 밀려들며 본선 구조물과 정거장 지하 1∼2층이 7만2000㎥ 물로 가득 찼다.
특히 지형이 낮은 정거장에는 주위의 빗물이 집결해 정거장 출입구까지 물이 차올라 약 19m 깊이까지 침수되기도 했다.
당시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현장 근로자 914명, 장비 134대를 신속히 지상으로 대피, 인명 및 장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시공사, 감리단과 함께 양수기 총 137대를 동원해 빗물 배출작업을 하고, 2호선 전 구간에 대한 24시간 순찰에 나섰다.
정거장 배수 작업은 완료했고, 빗물로 손상된 내부 시설 정비와 청소를 진행 중이다.
시공사는 정확한 피해 규모 산정에 들어갔다.
피해 복구 및 정비 작업이 마무리되면 시공사, 감리단 등과 함께 안전 점검을 한 뒤 정거장 건설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공정에 문제없게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오영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정거장 등 구조물 내부 침수 구간에 대한 신속한 복구가 진행 중이다”며 “피해 복구와 함께 집중호우 이후 발생하는 공사장 인근 지반침하, 포트홀, 상·하수관 누수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순찰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