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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새 정부 출범 불구 잇단 실탄관리 부실

인천 부대 5.56㎜ 보통탄 270여발이나 발견
양주 부대 40㎜ 고폭유탄 전산보다 12발 부족

M16 소총 실탄.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연합]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최근 육군 부대에서 탄 관련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새 정부 출범에도 불구하고 군의 실탄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56㎜ 보통탄이 탄약고 울타리 밖에 버려진 채 발견되는가하면 40㎜ 고폭유탄이 사라진 게 뒤늦게 파악되기도 했다.

29일 육군에 따르면 현재 군사경찰은 실탄관리 부실 경위에 대해 수사중이다.

먼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소재 부대 탄약고 울타리 밖 영내에서 5.56㎜ 보통탄 270여발이 부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육군 관계자는 “부대는 탄약 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견된 탄은 박스 내 밀봉된 상태였으며 외부유출 정황이나 사용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지난 23일에는 경기도 양주시 소재 부대 탄약고에서 보관 중이던 40㎜ 고폭유탄이 전산기록보다 12발 부족한 상황도 발생했다.

이에 육군 관계자는 “탄약 관계관들이 전산 기록변동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며 “군사경찰이 관련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