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혜성이 지난 28일 신시내티 레즈와 치른 방문경기에서 삼진을 당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AP=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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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의 김혜성이 왼쪽 어깨 이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 구단은 29일 김혜성이 왼쪽 어깨 부위의 점액낭염으로 최소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점액낭은 관절 주위의 막으로, 근육, 뼈, 피부 사이에 점액을 가진 조그마한 주머니의 형태를 하고 있는데 운동으로 인한 마찰을 줄여주고 관절이 보다 윤활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점액낭염은 이 점액낭에 발생한 염증이다. 치료하기 쉽지만 재발이 잦은 증상으로 알려진다. 김혜성은 29일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 경기가 시작하기 전 혼자 비행기편으로 LA로 돌아가 어깨 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8월 10일께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은 꿋꿋하게 버텼고, 절대 자신이 아프다는 걸 먼저 말하지 않는다"라면서도 "방망이를 잡고 있는 모습만 보더라도 지금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올시즌 58게임에서 2루와 중견수를 오가며 타율 0.304에 홈런 2개,15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7게임에서는 19타수 3안타(0.158)로 부진해 어깨 통증을 무릅쓴 탓으로 파악돼 이날 부상자명단에 오르기에 이르렀다. 다저스는 김혜성을 대체할 선수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뛴 유망주인 23살의 알렉스 프리랜드를 빅리그 현역선수 명단에 올렸다. 프리랜드는 트리플A 오클라호마 코미츠에서 올시즌 93게임에 출전,타율 0.253에 홈런 12개, 71타점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