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전년 대비 30% 확대…FW 신상품 기획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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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 역시즌 판매 방송 [현대홈쇼핑 제공] |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현대홈쇼핑은 프리미엄 겨울 의류를 할인 판매하는 ‘역시즌’ 물량을 전년 대비 30% 늘리고 판매 방송 편성 기간을 9월 초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역시즌 집중 편성 기간은 보름 이상 늘어나게 됐다.
일반적으로 유통업계는 더울 때 겨울옷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리 사두려는 고객을 위해 역시즌 마케팅을 펼친다. 현대홈쇼핑은 길어지는 무더위에 고객이 겨울옷 구매를 미룰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역시즌 편성 기간을 여유 있게 늘리고, 기후 상황과 겨울옷 수요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이유다.
먼저 현대홈쇼핑은 역시즌 편성 기간 몽골리안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고비(GOBI)’와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PB(자체 브랜드) ‘머티리얼랩’의 대표 상품을 비롯해 밍크 재킷·베스트 등 다양한 겨울 의류를 최대 50% 할인한다.
특히 ‘고비’는 스테디셀러인 코트와 구스베스트를 포함한 역시즌 아우터류 아이템 수를 전년보다 2배 확대했다. 내달 1일 오전 8시 15분부터 ‘캐시미어 100% 홀가먼트 후드집업’, ‘캐시미어 100% 홀가먼트 풀오버’ 등 역시즌 특별 방송에 나선다.
같은 날 오전 9시 25분에는 모피 전문 브랜드 ‘리오벨’이 포(FAUX·인조) 밍크퍼 소재를 적용한 롱코트를 최초 론칭한다. 오는 8월 중순에는 컬링 양모 소재가 포인트인 양모 100% 롱코트와 롱베스트 등 메인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머티리얼랩’은 8월 6일 방송을 통해 이집트 기자코튼 롱슬리브 티셔츠와 포(FAUX) 스웨이드 재킷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인기 겨울 상품을 소개한다.
현대홈쇼핑은 겨울 의류 구매 트렌드를 파악하고, 올해 FW(가을·겨울) 시즌의 신상품 기획과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역시즌 판매 기간을 늘려 운영하는 게 아니라 특색 있는 메인 상품을 바꿔가며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