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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샤오미 첫 전기 SUV에 OET 공급

YU7에 ‘아이온 에보 SUV’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 크로스오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YU7’에 자사의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iON) 에보 SUV’(사진)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YU7은 샤오미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이다.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대 출력 680마력에, 중국 경량차량 시험 주기(CLTC)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60㎞의 주행거리 성능을 겸비하며 차세대 고성능 전기 SUV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샤오미와 협력해 YU7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아이온 에보 SUV는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제동력 등 균형 잡힌 성능을 갖춰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전기차의 강력한 토크와 높은 하중 및 정숙성에 대한 요구에 최적화한 설계를 바탕으로 YU7의 주행 성능을 한층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뒷받침한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대용량 전기 배터리를 탑재한 SUV의 높은 하중에 맞춰 고하중 대응 타이어 프로파일을 적용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코너링 강성을 약 10% 향상시켰다. 고속 주행 안정성을 위해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슈퍼섬유인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벨트를 적용했으며,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EV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또한 회전저항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저온 균일 고무경화 기술도 적용돼 전비효율은 최대 6% 향상되고 마일리지는 최대 15%까지 증가하는 등 전기차의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핵심 성능을 고루 갖췄다. 아이온 에보 SUV는 YU7에 19인치와 20인치 두 가지 규격으로 공급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혁신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현지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있어 기념비적인 성과가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사인 중국 BYD의 핵심 전기차 모델에 아이온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BYD와 메르세데스-벤츠의 합작으로 출범한 전기차 브랜드 ‘덴자’를 비롯해 ‘립모터’, ‘세레스’ 등 현지 브랜드들과도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가고 있다. 양대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