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양효진. [사진=K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국가대표 출신 양효진(18)이 ‘KLPGA 솔라고 점프투어 11차전(총상금 3천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양효진은 30일 충남 태안군의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3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인 박다은(20)과 이연주B(21), 김다빈B(20)를 타 차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양효진은 “9, 10차전에서 준비한 만큼 플레이가 되지 않아 속상했는데 11차전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지난 대회 이후 웨지샷 연습을 많이 하고 스윙 교정까지 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양효진은 2023년 국가상비군을 거쳐 2024년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필드를 누볐다. 그리고 지난 6월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청소년부 통합 상위권자(2022년 3위) 자격’으로 KLPGA 준회원에 입회하며 7월에 출전한 점프투어 9차전에서는 공동 12위, 10차전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하며 투어에 적응하고 있다.
롤모델로 신지애와 김효주를 꼽은 양효진은 “신지애 선수는 오랫동안 꾸준하게 잘하는 모습이 대단하고 김효주 선수는 골프를 재밌게 즐기면서 치는 것 같다”면서 “두 선수처럼 나도 오랜 기간 즐기면서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솔라고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