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전폭 지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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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싱가포르게임스컵부스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도내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K-콘텐츠의 아시아 진출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도내 콘텐츠 기업 10개 사가 8월부터 7개국 10개 해외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도내 콘텐츠 기업의 성장세에 발맞춰 지난해 처음 시작된 문화콘텐츠 해외 마켓 참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별로 최대 1000만원의 해외 전시회 참가비, 프로모션, 통역, 운송비 등을 지원해 해외 수출 판로 확대 및 해외 기업과의 교류 협력을 도모했기 때문이다.
올해 참가하는 해외 박람회는 일본(콘텐츠 도쿄, 게임마켓), 대만(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페스티벌), 태국(게임스컴 아시아), 중국(차이나조이), 베트남(하노이 국제교육박람회), 말레이시아(BETT ASIA)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을 아우른다.
특히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기업별 1:1 사전 컨설팅을 새롭게 도입해 지원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 중 이퓨월드와 (주)공감오래콘텐츠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년 인공지능 콘텐츠 실증(플래그십) 제작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각각 국비 2억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루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 기업 모두 2020년 5월 개소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그동안 경상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경남 콘텐츠 기업들이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내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을 지향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해외 마켓 지원사업 첫해에는 소노연구소(대표 김호민)가 인도네시아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9개 사가 5개국 10개 행사에서 총 130여 건의 비즈매칭 및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경남도의 이번 지원을 통해 도내 콘텐츠 기업들이 K-콘텐츠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