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舊 화물사업부 임직원들에게 보내
“더 좋은 회사 만들기에 최선 다할 것”
평균 근속연수 16.4년…“노고에 감사드려”
“더 좋은 회사 만들기에 최선 다할 것”
평균 근속연수 16.4년…“노고에 감사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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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아시아나항공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가 1일 통합법인 ‘에어제타’(에어인천+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에 합류하게된 화물사업부 임직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서한을 발송했다.
송 대표이사는 “아시아나항공이라는 한지붕 아래에 같은 목표를 두고 함께 생활하던 동료들을 떠나보내는 무겁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라면서 “그동안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열정과 헌신이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저를 포함한 남아있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은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송 대표이사는 “얼마전 (임직원) 한 분이 평생을 바쳐 일해온 아시아나항공을 더욱 좋은 회사로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하셨다”라면서 “남아있는 모든 임직원은 그간의 노력들이 바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익숙한 길을 떠나 새로운 항로로 나아가는 것이 결코 녹록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아시아나항공에서 보여주신 열정을 그대로 살린다면 더 크고 밝은 미래가 보장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아무리 노력해도 떠나시는 분들의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을 모두 헤아릴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라면서 “남아있는 임직원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잘 알고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그는 “그 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행운과 행복이 앞날에 가득하시기를 두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는 에어인천과 새롭게 에어제타라는 회사를 꾸렸다. 인천공항 화물기 주기장에서는 법인 출범식이 열렸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평균 근속연수는 16.4년. 운항직은 평균 19.1년, 일반직은 17.4년에 달한다. 임직원 대다수가 지난 2009년 시작된 아시아나항공의 워크아웃과 2019년 시작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과정을 겪어온 셈이다. 송 대표이사가 이날 회사를 떠나게 될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낸 이유로도 풀이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약 4년 간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12일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이 최종결정됐다. 아시아나항공 입장에서는 화물사업부를 매각하면서 국내 항공화물 사업 분야에서 독점을 해소하는 것이 조건이었다. 나머지 사업부는 이후 2년간의 화학적 결합과정을 통해 신 대한항공에 통합된다.
송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아시아나항공의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후 약 7개월여 간 경영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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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보영 대표이사가 구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임직원들에게 보낸 서한 [사진=업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