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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개미는 휴가비 날렸다…개미핥기 같은 李대통령은 휴가 떠나”

“기업 숨통 조이는 노란봉투법…피말라”
“李정권 폭주 막기 위해 당대표 잘 뽑아야”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안철수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개혁 법안이라 명명한 쟁점 법안들을 강행 처리를 예고한 것에 대해 “‘코스피 5000’이라는 달콤한 말로 국민을 유혹했지만, 남은 건 국민의 피 같은 돈이 증발해 버린 참혹한 현실”이라고 질타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태연히 휴가를 떠났다. 개미핥기 같은 대통령”이라며 “개미들은 증시 폭락으로 있던 휴가비도 다 날렸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을 예고된 법안은 윤석열 정권 당시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상법 개정안 등이다.

안 의원은 “기업도 피말라 간다”며 “노란봉투법 강행은 기업의 숨통을 조이고,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 것이다. 경제 활력을 가로막는 악법”이라고 말했다.

방송 3법에 대해선 “결국 언론을 김정은의 조선중앙TV처럼 만들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이재명 정부의 전방위적 증세와 악법 공세는 대한민국의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좀먹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정권의 본색은 이제 막 드러나기 시작했다”면서 “이재명 정권은 결국 우리 국민의힘도 해산하겠다고 위협한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번 우리 당 대표는 잘 뽑아야 한다”며 “경제를 아는 사람, 무엇보다 계엄과 탄핵에 무결한 사람. 저 안철수만이 국가를 지키고, 민주당의 정당 해산 음모를 막아 국민의힘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