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시장 정책기획관 같이 지낸 행정고시 38회 동기 최경주 성북구 부구청장 “실력과 인품 너무 좋은 분” 평가 ...치열한 서울시 공직 문화 속 김 부시장, 최 부구청장 모두 ‘젠틀맨 간부’로 부하들로부터 존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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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성북구 부구청장(맨 오른쪽)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8회로 서울시에서 공직을 시작, 일반 공무원이 오를 최고 자리인 부시장까지 올랐다.
서울시 부시장을 지낸 류경기 중랑구 구청장, 조인동 시립대 연구교수에 이어 서울시 대표 기획통으로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행정국장, 상수도본부장, 대변인, 경제정책실장, 기조실장 등 요직을 거친 실력가다.
특히 젠틀맨으로 불릴 정도로 품행도 발라 따르는 후배들이 많은 공직자다.
이런 김 부시장 행정고시 동기 중 최경주 성북구 부구청장(2급)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김 부시장이 최근 “최경주 부구청장은 실력도 뛰어나고, 인품도 훌륭한 분”이라고 기자에게 칭찬했다.
최 부구청장은 김 부시장과 같은 코스인 정책기획관을 거친 후 파리 서울사무소장, 관광체육국장, 문화본부장을 지내다 지난해 7월 1일자로 성북구 부구청장으로 발령났다.
최 부구청장은 많은 서울시 간부들로부터 인품을 물론 실력까지 갖춘 간부라는 말을 많이 들어터라 김 부시장 말이 더욱 힘을 실어주었다.
서울시는 행정고시 동기간에도 경쟁이 치열한 기관이다. 이 때문에 갑질 문화가 한동안 자리 잡을 정도로 각박하기도 했다.
이런 공직 문화속에서도 최경주 부구청장은 언제나 여유 있는 태도로 선배는 물론 동료, 후배 공직자들을 대해 서울시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신사 공직자’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부하 직원이 몸이 좋지 않아 힘들 때 직접 기획서를 만든 일화는 회자되고 있다.
김규리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4일 “최 부구청장님을 문화본부장으로 모셨는데, 많이 배웠다”고 고마워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지난해 발령 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자에게 “너무 훌륭한 최경주 부구청장이 성북구로 오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런 최 부구청장은 성북구 직원들로부터도 존경을 받으며 ‘일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