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ESG 경영과 소비 트렌드 인식 조사’
‘17~28세’ 350명 대상 진행
기업 비윤리적 행위에는 민감하게 반응
‘17~28세’ 350명 대상 진행
기업 비윤리적 행위에는 민감하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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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를 이용해 제작한 이미지]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개인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이른바 ‘미닝아웃’이 Z세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Z세대 소비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미래세대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경영과 소비 트렌드 인식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에 응답한 350명은 만 17~28세인 Z세대이다.
이번 조사에서 ‘조금 비싸더라도 ESG를 실천하는 기업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Z세대 응답이 66.9%에 달했다. 반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문제가 있는 기업 제품은 보이콧하는 단호한 모습도 보였다. ‘기업의 비윤리적 행위나 ESG 관련 부정적 이슈로 구매를 중단한 경험이 있다’(63.7%)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졌다.
Z세대만의 소비 가치관이 제품 구매 여부를 결정했다고 대한상의는 분석했다. 실제 청년세대가 선택한 소비 키워드로 절약을 중시하는 짠테크(32.9%), 미닝아웃(26.5%) 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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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실천 기업 제품 구매 의향. [대한상의 제공] |
기업 ESG 활동의 진정성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특히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 문제에 대해 응답자의 65.4%가 우려를 나타냈다.
기업의 ESG 진정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기업의 실질적인 변화에 주목했다. ESG 분야별 시급한 개선 이슈로는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 ▷포용성 부족한 조직문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부족 등을 꼽았다.
기업의 ESG 경영 여부는 청년층의 진로 선택에도 영향을 미쳤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4.2%)은 ‘취업이나 이직 시, 지원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확인하거나 입사여부 결정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미래 국가 경제의 주축이 되는 Z세대에게 지속가능경영에 소극적인 기업은 외면 받을 수 있기에 진정성 있는 ESG 경영실천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의도 신기업가정신 확산과 사회적가치페스타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