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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무주·고창 야경 반전매력, ‘원 서머 나잇’ 즐길 전북 10선

군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무주 남대천 별빛다리

정읍사 달빛사랑숲

[헤럴드경제=함영훈 여행선임기자] ‘원 서머 나잇’이라는 제목의 홍콩발 진추하의 노래는 전세계를 석권했고, 여름만 되면 다시 불리기를 반복한지 50년째이다.

인류 모두가 공감했던 본질적인 이유는 여름 매력의 중심은 밤에 있다는 점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도 이런 매력과 정취를 간파하고, 야간 관광을 집중 육성해왔으며, 팬데믹을 거치면서 호젓하면서도 시원하고 정감이 더 커지는 야간 관광이 더욱 각광을 받았다.

전라북도가 야간관광의 새로운 매력지를 발굴하면서 ‘원 서머 나잇’의 정취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원의 광한루, 익산 왕궁리, 부안변산해변 등 기존의 스테디셀러 외에 국민들이 “와~ 여기도 멋지네”라고 할 만한 곳이 대거 발굴되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5 전북 야행명소 10선’으로 선정된 명소는 ▷군산 근대문화유산 ▷군산 은파관광지 △익산 왕궁리 유적지 ▷정읍 정읍사 달빛사랑 숲 ▷남원 광한루 야경공연 ▷무주 남대천 별빛다리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 ▷고창읍성 ▷부안 변산해수욕장 ▷부안 청림천문대이다.

남원 광한루의 야경

군산은 구 군산세관 등 근대문화유산에 미디어파사드를 입혀 새로운 야경 명소로 탈바꿈했으며, 은파관광지는 도심 호수공원에 조명을 더해 벚꽃 명소에서 사계절 밤 풍경 명소로 진화했다.

익산 왕궁리 유적지는 24시간 개방과 함께 야간 문화공연이 운영되고 있고, 정읍 달빛사랑 숲은 ‘정읍사’의 정서를 살린 감성 조명과 프로그램으로 인기다. 남원 광한루는 야간 공연과 전통 정원의 미학이 어우러져 관람객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 남대천은 미디어아트와 별빛다리로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며, 순창 강천산은 자연 속에서 산림형 미디어쇼를 운영해 신선한 감동을 전한다.

고창읍성 야경

자연생태, 인문자원과 관련해 글로벌 7관왕인 고창의 랜드마크 고창읍성은 조명과 성곽 산책로가 어우러진 야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부안 변산해수욕장은 야간 해변조명과 비치펍 등 콘텐츠가 풍성하다. 부안 청림천문대는 1000㎜ 반사망원경을 갖춘 과학 체험의 명소이다.

특히 무주와 부안은 지난해 문체부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지정돼 전북도와 함께 본격적인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