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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8월 국회 민생개혁 입법 완결…尹·김용현 법정 최고형으로 심판해야”

“국민의힘, 법안 처리가 아닌 개혁을 가로막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아무리 발목을 잡아도 갈 길을 가겠다”며 “8월 국회에서 7월의 민생개혁 입법을 완결 짓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민주당과 진보개혁 야4당은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며 “국민의힘의 억지 필리버스터 때문에 하루 늦어졌다”고 운을 뗐다.

김 원내대표는 “하지만 공영방송 정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라며 “국민의힘은 방문진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또다시 필리버스터로 국회를 마비시켰다. 법안 처리가 아니라 개혁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국민을 위한 국회를 저버리고 정쟁을 위한 국회를 만들었다”며 “우리 국민은 똑똑히 기억한다.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개혁 열차에 후진 기어는 없다”며 “오직 전진만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검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한 비판으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내란 수괴 윤석열과 김용현은 국민과 국가에 대한 반역자”라며 “내란 세력은 헌법에 명시된 군의 본분을 망각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려고 시도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용현이 계엄 5일 전 북한의 오물 풍선에 K9 자주포를 동원한 원점 타격을 지시했다고 한다”며 “합참이 막지 못했다면 아마 큰 비극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아무리 권력에 미쳐도 그렇지 어떻게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이렇게 위험천만한 도박을 할 수 있는지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명백한 국민과 국가에 대한 반역”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반역자 윤석열과 김용현을 법정 최고형으로 심판해야 한다”며 “내란과 반역에 동조하는 자들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내란 동조 세력의 망동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