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7797억원·영업이익 490억원
리튬 가격 반등·소재 다변화로 중장기 성장 기대
리튬 가격 반등·소재 다변화로 중장기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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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프로비엠 오창 공장 전경. [에코프로비엠 제공]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실적 회복세와 소재 다변화 전략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증권가의 평가가 나왔다.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6일 보고서에서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14만원, 15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도 매 분기 개선 중”이라며 “중국의 리튬 공급 개혁 기대와 양극재 수출 회복 등을 감안하면 방향성은 ‘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매출 77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90억원, 영업이익률은 6.3%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로 인한 405억원이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됐다.
전기차(EV)향 매출은 553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주요 고객사인 SK온의 미국·유럽향 전기차 판매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
하반기에는 SK온의 신규 설비 가동과 미국 중심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고성장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유럽 내 중국 배터리 업체 점유율 확대, 미국 내 전기차 수요 둔화는 주요 리스크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들과의 협력을 통해 2027년 이후 리튬인산철(LFP), 리튬망간리치(LMR), 고전압미드니켈(HVM) 수요 대응이 기대된다”며 “LFP를 제외한 소재는 기존 설비를 활용할 수 있어 자본 효율적인 투자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앞서 에코프로비엠은 실적설명회에서 하이니켈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양극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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