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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명 강남구청장. [강남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가 ‘국제 청소년의 날’(8월 12일)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청소년 마음건강 주간을 운영한다. 국제 청소년의 날은 청소년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날이다.
이번 행사는 ‘비빌 구석’(내 마음의 기댈 곳, 내 안의 숨쉴 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의 첫 시작은 12일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캠페인이다.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과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이 공동 주최한다. ‘나’, ‘타인’, ‘가족’ 이라는 3가지 주제 아래 총 4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나’를 주제로 하는 ‘쫀쫀멘탈 실험실’에서는 참여자가 자신의 회복탄력성을 진단하고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알아보는 자리다. 또 ‘감정 별자리 관측소’는 자신의 강점을 별 스티커에 적어 밤하늘 별자리를 완성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타인’ 영역의 ‘마음 교신소’ 부스에서는 친구나 이웃에게 응원의 글을 쓰고, 다른 사람의 메시지를 받아보며 공감 능력을 키운다.
‘가족’을 주제로 한 ‘우리 가족 마음정원실’에서는 부모와 함께 화분을 만들며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모든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13일부터 22일까지는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에서 마음건강 주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앞서 운영된 부스를 센터 내에 재구성해 상시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감정을 표현하고 기록할 수 있는 ‘비빌 구석 포토존’도 마련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치열한 일상 속에서 흔들리는 청소년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서적 쉼터가 되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모든 청소년이 마음 놓고 기대어 설 수 있는 ‘비빌 구석’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