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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트럼프-푸틴, 만나는 나라도 이견 분분

미 폭스뉴스, 소식통 인용 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정상회담이 빠르면 다음주 열릴 수 있다고 미 폭스뉴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협상에 관해 잘 알고 있는 두명의 소식통을 인용, 양국 정상회담이 빠르면 11일 열린다고 전했다. 개최지는 이탈리아 로마가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보도는 크렘린궁이 전날인 7일 미러 정상이 ‘수일 내’ 회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이후 나온 것이다.

푸틴 대통령도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장소로 아랍에미리트(UAE)를 제시하기도 했다.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만약 회담이 주 후반으로 밀린다면 여전히 로마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지만, 유럽과 다른 지역의 국가들도 고려 대상이다.

2017년 11월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가족 사진 촬영 시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화하고 있다.[로이터]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평화협정에서 어떠한 영토 양보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우크라이나 의회만이 양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미러 정상회담은 결국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고 폭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