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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골프 시카고 첫날 공동 28위로 출발한 장유빈. [사진=LIV골프]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진출 첫해 강등 위기에 몰린 장유빈이 LIV골프 시카고(총상금 2천500만달러)에서 공동 28위로 출발했다.
장유빈은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보일링브룩 골프클럽(파71·71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해 대니 리(뉴질랜드)와 함께 54명 중 공동 28위에 올랐다.
7번 홀에서 출발한 장유빈은 15번 홀까지 1언더파로 순항했으나 나머지 홀서 보기 2개를 범해 순위가 하락했다. 장유빈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더스틴 존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 5타 차로 뒤져 남은 2, 3라운드에 몰아치기를 해야 LIV골프 잔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LIV골프 순위는 ‘록 존(Lock Zone)’, ‘오픈 존(Open Zone)’, ‘강등 존(Relegation Zone)’ 등 세 구역으로 나뉜다. 시즌 전체 순위 상위 24위 이내 선수들은 내년 시즌 출전권이 주어진다. 그리고 25~48위까지의 선수들은 오픈 존에 속하며 잔류가 가능하지만 계약 기간이 만료될 경우 현 소속팀은 이들과 재계약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장유빈이 속한 49위 이하 선수들은 리그에서 강등된다. 강등된 선수들은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우승하거나 LIV 골프 프로모션을 통해야만 내년에도 LIV골프에서 뛸 수 있다. 최종 순위는 다음 주 열리는 LIV골프 인디애나폴리스 이후 결정된다. 장유빈은 52위에 랭크돼 있다.
존슨은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가르시아는 버디 8개에 보기 4개로 각각 4타씩을 줄여 공동 선두에 올랐다. 존슨은 지난해 2월 LIV골프 라스베이거스 우승 후 1년 6개월 만에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가르시아는 지난 3월 LIV골프 홍콩 우승후 시즌 2승을 노린다.
브라이슨 디섐보와 필 미켈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존 람(스페인), 티렐 해튼(잉글랜드) 등이 3언더파 68타로 1타 차 공동 3위다. 올시즌 5승을 거둔 호아킨 니만(칠레)는 3오버파 74타로 부진해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