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 李대통령 판단 남아 있어 자중자애”
“2019년 조국사태는 검찰 내란과 직결된 사안”
“2019년 조국사태는 검찰 내란과 직결된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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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조국혁신당(오른쪽) 대표.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11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 여부와 관련해 “당으로서는 아주 간절히 바라는 바였고 모든 당원들이 학수고대를 해왔다”며 “그렇지만 대통령께서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부분이 남아 있어 작은 변수도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자중자애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조 전 대표 사면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보수적 관점에서 일종의 진영에 대한 찬반 의사와 유사하게 좀 입장표명을 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그렇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들을 나눠보면 봉사 표창장 문제로 부인은 4년, 또 본인은 2년, 의사 자격증을 가졌던 자녀는 고졸로 이렇게 되는 상황은 너무 과잉이었다는 이런 부분에 대한 공감대들은 또 상당히 높은 것 같다”며 “그런 점에서 어떤 진영에 대한 찬반 의사처럼 여론이 표현되기는 했지만 또 이 상황에 대한 공감도는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일부 진보 진영에서 아주 엄격한 잣대로 비판적 관점을 가진 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저는 2019년 조국 사태는 이번 검찰 내란 과정과 아주 직결돼 있는 검찰권의 오남용, 아주 정치적인 의도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을 좀 분명히 인식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 원내대표는 ‘조 전 대표가 사면된다면 혁신당은 전당대회를 치르게 되는지’ 묻자 “조 전 대표가 일선 복귀를 빨리하면 할 수록 좋다”고 답변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는 늘 그랬듯이 협력과 건강한 경쟁 관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내란 청산이라든지 권력기관 개혁과 같은 것 이런 부분들은 아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불평등 문제나 사회 정책, 특히 정치 개혁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건강한 경쟁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과의 합당 추진 가능성에 대해선 “합당 문제는 창당 이후로 한 번도 검토하거나 논의된 바가 없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오히려 협력하면서 또 건강한 경쟁을 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정치 발전이나 또 진보 개혁 진영의 강화 이런 차원에서 오히려 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