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상적인 정당으로 돌아오길”
“내란 미화하는 비정상적 외침 반복”
“내란 미화하는 비정상적 외침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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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주권 검찰정상화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양근혁·한상효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12일 예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구속영장 실질심사와 관련해 “사법부의 상식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드디어 내일 김건희 씨가 구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꼭 구속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주가조작, 공천개입, 뇌물 수수 의혹까지 중대범죄에 대한 김건희의 해명은 실소를 자아내기까지 한다”며 “주가조작 의혹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어 김 씨의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 대표는 “목걸이를 둘러싼 김 씨의 변명은 황당하기 짝이 없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특검의 구속 영장에 김건희 문고리 3인방 휴대전화 초기화 등 증거 인멸에 대한 우려가 적시돼 있다고 한다”며 “피의자들과의 말 맞추기, 증거 인멸에 대한 강한 의지가 확인된 만큼 구속 수사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구속수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사법부에 엄중히 요청한다”며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해야 한다.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 대한 더 이상의 관대함은 이제 없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내란의 종식은 법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상식적인 사법부의 판단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도 제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정당으로 돌아와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쇄신을 외치며 시작한 지도부 선출 레이스가 국민이 가진 한 톨의 기대마저 저버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란을 미화하고 민주당 탓만 하는 비정상적인 외침만 반복되고 있다”며 “국민은 오늘 이 순간까지도 한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던 윤석열의 내란 사태에 대해 윤석열 본인으로부터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들은 적이 없고, 내란 수괴 피의자를 보유한 정당으로서 공식적인 보유했던 정당으로서 공식적인 대국민 사과를 들은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무너뜨리고, 국민의 삶을 짓밟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의 내란을 언제까지 옹호하고 싶나”라며 “총부리를 국민에게 겨눴지만 ‘아무도 죽거나 다치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윤석열의 말과 대동소이하다”라며 “대선 결과를 불복하는 말도 서슴지 않는 토론회가 과연 정상적인 정당의 모습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란을 뿌리 뽑는 것, 내란에 대한 단죄는 여야 간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정의와 불의, 선과 악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