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개 브랜드 참여…수출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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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2024 트렌드페어’ 현장 [한국패션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패션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2025 트렌드페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확대와 B2B(기업간거래) 수주 활성화를 위한 자리다.
오는 20~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더 플라츠에서 열리는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와 패션 브랜드 간 비즈니스 상담 중심의 실전형 수주 전시회다. K-패션 수출 확대를 위한 플랫폼으로도 자리 잡았다. 작년에는 총 686건, 약 46억원의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 주요 국가 바이어 유치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전략을 강화한다. ‘빔즈(BEAMS)’, ‘쉽스(SHIPS)’, ‘유나이티드애로우즈(UNITED ARROWS)’ 등 일본 3대 편집숍과 인도 ‘민트라(Myntra)’, 중국 등의 유통 관계자를 초청해 실질적인 B2B 상담 중심의 전시회로 운영한다.
사전 설명회를 통한 브랜드별 셀링 포인트 공유, 현장 상담 지원, 사후 성과 분석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매칭 시스템도 특징이다. 참가 브랜드의 해외 진출 실효성도 높인다. 글로벌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플루언서,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 협업을 강화하고 브랜드-소비자-바이어 간 접점 역시 확대한다.
참가 브랜드는 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액세서리 등 80여곳이다. 리이, 세컨드아르무아, 오헤시오, 에핑글러 등 국내외 팝업 및 컬렉션을 통해 상품성을 입증한 브랜드다. 트렌드페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과 접점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연합 패션쇼, 트렌드 세미나, 1:1 바이어 매칭 상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틀간 3회에 걸쳐 열리는 패션쇼 런웨이에서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룩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올해는 특히 역량 있는 라이징 K-패션 브랜드와 유통 바이어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K-패션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