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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풀빌라서 성인 라이브 방송하던 일당, 경찰 일망타진

지난 6일(현지시간) 태국 파타야 풀빌라에서 성인 방송을 하던 중국인 남녀의 모습. [방콕포스트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태국 휴양지 파타야 한 풀빌라에서 성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운영한 중국인 남녀 5명이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태국 방콕포스트가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을 보면 이민청 제3수사국의 지라퐁 루지담롱차이 대령은 지난 6일 밤 파타야의 한 풀빌라를 급습해 성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 중이던 중국 국적의 남성 3명(48~53세)과 여성 2명(각 26, 24세)을 체포했다.

중국인 조직이 생방송을 진행한 화면에 태국 이민청에 의해 해당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내용의 안내이 표출돼 있다. [방콕포스트 갈무리]

현지 경찰은 충분한 증거를 확보할 때까지 오랫동안 추적해왔다며 당시 실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의 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성인 콘텐츠를 제공했다. 시청자들은 돈을 내고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출연자에게 원하는 장면을 보여주도록 지시를 내릴 수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성인 용품과 콘돔, 카메라, 휴대전화, 기타 라이브 방송 장비를 압수했다. 체포된 여성은 라이브 방송 1회에 3000바트(약 13만원)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파타야 한 풀빌라를 근거지 삼아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을 저지르던 한국인 조직원 19명이 한국과 태국 경찰의 합동작전으로 검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