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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공버스 300일’, 마을버스 이용객 증가

승차 인원 지난해보다 7.18% 증가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도입한 공공 교통수단 성공버스가 개통 300일 만에 마을버스와의 상생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공버스’는 ‘성동구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의 약칭으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를 근거로 운영하고 있다. 마을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교통 소외지역을 경유하며 성동구청을 비롯한 공공시설과 왕십리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노선망을 갖춘 공공 교통수단이다. 교육·문화·체육시설, 공공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성동구가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의 마을버스 승차인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공버스 도입 이후 마을버스 전체 승차 인원은 지난해보다 7.18%(약 60만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 평균 증가율은 2.36%에 그쳤다.

성동구 공공 교통수단 성동버스. [성동구 제공]

성공버스는 2024년 10월 1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2025년 5월 2·3노선을 추가해 총 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6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16만8288명에 달했으며, 2025년 7월 일평균 이용객은 2094명으로 개통 초기(304명) 대비 약 6.8배 증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공버스는 단순한 공공시설 셔틀버스가 아니라 성동다운 교통 복지를 구현하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를 줄이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성동형 일상생활권’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