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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중구 곳곳에서 역사 되새긴다

14일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개최

김길성 중구청장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광복절 기념식부터 전시회 개최, 영화 상영, 북큐레이션 등이 관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중구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감사패 수여, 뮤지컬 퍼포먼스, 만세삼창 등이 이어지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번 달 31일까지 중구청 1층 로비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리고, 광장에는 태극기 팝업 포토존이 마련된다. <역사를 잇다, 중구에 새겨진 광복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관내 역사적 장소와 인물, 아이들이 손수 만든 태극기와 감사편지, 아이들이 부른 애국가 영상,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밝게 웃는 손기정 선수 AI 복원 영상 등을 선보인다.

오는 14일 오후 5시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보훈대상자와 중구민 90명을 초청해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을 조명한 영화 ‘영웅’을 상영한다.

이외에도 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광복절 전후로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에서 태극기 팔찌 만들기, 감사편지 쓰기, 태극강정 요리수업 등 다채로운 광복절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잊지 않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