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목2·3동 통장회 등 단체
“국경일만이라도 나라사랑 확인”
“국경일만이라도 나라사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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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동구 남목2동 통장회가 11일 동구 현대백화점 광장에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합시다”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동구청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국경일 태극기 게양률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광복 제80주년을 앞두고 울산시내 지역 통장회를 중심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섰다.
울산시 동구 남목2동 통장회(회장 문익환) 소속 회원 40여 명은 11일 동구 현대백화점 광장 및 명덕마을 상가 일원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남목3동 통장회(회장 정영옥) 소속 회원 10여 명도 11일 동구 신안그린아파트와 남목마성시장 일원에서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이밖에 남구 신정3동 통장회(회장 송상옥)는 지난 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북구 효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선희)는 지난 6일 화봉시장 일원에서 각각 국경일 태극기 게양 운동을 전개했다.
이 같은 태극기 달기 운동은 날이 갈수록 태극기 게양률이 낮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 지자체에서 태극기 게양률 제고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게양률을 제고하는 데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태극기 상시게양 거리를 운영하면서 태극기를 보급하고 있고, 울산 남구는 ‘태극기 달기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국경일을 휴일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심화되고, 신축 아파트는 태극기가 바람에 떨어지는 사고를 우려해 태극기 게양대를 아예 설치하지 않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울산보훈지청 관계자는 “아파트에서도 민원을 우려해 태극기 게양을 당부하는 방송이 사라지고 있다”며 “국경일만이라도 태극기 게양을 통해 나라사랑 마음을 확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