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13일 보고서
5개사 2분기 합산 순익 1조7000억 돌파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추가 상승 제한 전망
“신규 수익원 발굴 필요…IMA 주목”
5개사 2분기 합산 순익 1조7000억 돌파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추가 상승 제한 전망
“신규 수익원 발굴 필요…IMA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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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전경 [헤럴드DB]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국내 5개 커버리지 증권사(키움증권·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의 2분기 합산 실적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하반기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증권주의)정책적 모멘텀은 소멸했고, 이는 증시주변 자금과 은행의 대기성 자금 흐름에서 유추가 가능하다”며 “증권은 이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섹터였기에, 향후 강력한 인센티브가 발생하지 않는 한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펀더멘탈로 회귀할 수밖에 없는데,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하반기 이를 뛰어 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모멘텀보다 구조적 개선을 봐야하고 단기 보다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커버리지 5개사는 2분기 합산 순이익이 1조7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31.4% 상회했다. 특히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처음으로 합산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모두 2000억원을 넘는 수수료를 기록하면서다.
미래에셋증권은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2871억원을 올렸다. 분기 대비 상승폭이 가장 컸던 곳은 키움증권으로 직전 70억원에서 26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트레이딩 부분 역시 5개사 합산 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구조적 개선은 결국 신규 수익원 발굴에 있고, 증권업에서 이는 신규 라이선스로 볼 수 있을 것이다”며 “가장 강력한 신규 라이선스는 발행어음과 IMA인데, 발행어음은 추가 사업자가 늘어나 경쟁이 심화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신규 신청사가 3사에 불과한 IMA가 결론지을 것이다”고 했다. 다만 “IMA의 실질적인 수익성이 파악되어야 주가 상승도 가능할 전망이며 따라서 증권주는 당분간 보수적으로 접근 권고한다”고 했다. 최선호주는 한국금융지주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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