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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시공사, 수소경제 선도

수소발전시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친환경 수소에너지 발전사업 확대”

울산도시공사 윤두환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해 10월 25일 세계 최초 탄소 중립형 아파트단지인 울산시 북구 율동지구 위드유아파트에서 열린 ‘울산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 준공식’에서 포즈를 취했다. [울산도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도시공사가 2025년 일반수소 발전시장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전국 12개 수소시범도시 중 일반수소 발전시장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전기를 생산·판매하게 됐다.

울산도시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울산형 수소도시 사업’을 맡아 지역 주민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구축된 수소 배관을 울산시 북구 율동지구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까지 연결했다.

이렇게 이루어진 1.32㎿급 규모의 발전소는 지난해 6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전력거래소에 전력을 판매해오고 있다. 또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통해 생산한 온수를 인근 율동지구 위드유아파트 437세대에 공급해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세계 최초 탄소 중립형 아파트단지를 구현했다.

울산은 2019년 ‘수소시범도시’에 이어 2025년 ‘수소도시’로 지정돼 시내 수소충전소 18기를 구축하고, 시내버스 전량을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수소트램’ 도입과 수소 공급 배관 11㎞ 추가 확충 등으로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윤두환 사장은 “이번 성과는 울산이 그동안 쌓아온 수소 인프라와 실증 경험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친환경 수소에너지 발전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