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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장관 “현장 의견 반영, R&D 생태계 혁신방안 내놓겠다”

-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찾아 연구현장 간담회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7일 충북대학교에서 기초연구진흥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연구개발(R&D) 생태계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찾아 ‘R&D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9월 발표하는 ‘(가칭)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 수립 과정을 점검함과 동시에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민간 자문단을 구성하고 8개 분과, 50명이 넘는 현장 전문가들이 지난 1달간 20차례 이상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안 도출에 전념 중이다. 이와 동시에 과학기술혁신본부장, AI미래기획 수석이 직접 현장과 소통하며 매주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듣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 시스템의 전문성과 연구 현장의 자율성,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부 R&D 투자 예측 가능성 제고 ▷도전창의적 연구 촉진 ▷연구자 행정부담 완화를 위한 규제 혁파 방안 ▷과제 기획·평가 시스템 개선 ▷성과 확산 및 기술사업화 촉진 등 많은 의견이 개진됐다.

배경훈 장관은 “AI와 첨단기술이 주도하는 국가 대전환을 통해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연구개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포함하여 그간 제기된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대학, 출연연, 기업 모두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을 9월에 발표하고, 과학기술 주도 ‘진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12일 배터리 화재 사고가 발생한 유회진학술정보관 내 실습실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각별한 연구실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간담회 종료 후에는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내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연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