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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4개 특구’간 연계로 성과 극대화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간담회 개최
4개 특구간 혁신생태계 조성 모색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울산 지역 4개 특구의 상승 효과 극대화에 나섰다. 사진은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청사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의 특화된 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특구’ 간 연계에 나섰다. 이번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의 시도는 전국에 지정된 특구가 100곳이 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연계·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본청 3층 회의실에서 이경식 청장 주재로 울산과학기 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울산역사연구소,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구 간 연계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경제자유구역 운영 현황을 공유한 뒤 특구 간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울산 지역에는 현재 ▷강소연구개발특구(2021년 지정) ▷이차전지특화단지(2023년 지정) ▷기회발전특구(2024년 지정) ▷도심융합특구(2024년 지정) 등 4개 특구가 지정돼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R&D촉진지구(언양읍 울산과학기술원, 1.02㎢) ▷이전사업화지구(언양읍 반천일반산단, 1.23㎢) ▷창업생산지구(삼남면 하이테크밸리산단, 0.76k㎡)로 3개 지구에서 첨단전지핵심소재, 경량소재·스마트부품 분야의 기술창업 및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차전지특화단지는 ▷온산·미포국가산단(69㎢) ▷하이테크밸리Ⅰ(1.34㎢) ▷하이테크밸리Ⅱ(0.67㎢) ▷반천산단(1.37㎢) ▷이화산단(0.69㎢) ▷테크노산단(1.28㎢) 등 6개 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글로벌 산업거점을 구현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차세대 이차전지산업 선도지구(2.58㎢) ▷주력산업 첨단화지구(1.27㎢) ▷친환경 에너지산업지구(0.25㎢) 등 3개 지구이다. 차세대 선도지구에는 현대자동차·삼성SDI·에스엠랩·고려아연·LS MnM 등 5개사가 8조5328억원을, 주력산업 지구에는 S-OIL·SK지오센트릭 등 2개사가 11조580억원을, 친환경 지구에는 롯데SK에너루트·에스케이브로드밴드·SK가스·코리아에너지터미널 등 4개사가 3조8800억원 등 모두 11개사가 23조4708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울주군 KTX역세권융합지구(1.62㎢) ▷중구 다운혁신융합지구(0.3㎢)를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경식 청장은 “오늘 회의에서는 특구 간 현황을 공유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특구가 전국에 100곳이 넘는 상황에서 울산이 선제적으로 연계·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