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프로덕트’ 앞세워 차별화 ETF 제공
글로벌 ETF 순자산 232조…韓 ETF 시장보다 커
‘TIGER ETF’, 개인 누적 순매수 국내 1위
글로벌 ETF 순자산 232조…韓 ETF 시장보다 커
‘TIGER ETF’, 개인 누적 순매수 국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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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 나스닥타워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상장지수펀드(ETF)’의 광고가 걸려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기반으로 글로벌 12위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ETF 총 순자산은 232조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약 225조원)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7.8%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4.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킬러 프로덕트’를 선보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X’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테마 및 인컴형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탑티어(TOP Tier) ETF 프로바이더(Provider)’로 성장했다.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할 당시 8조원에 불과했던 운용 규모는 현재 80조원으로 약 10배 늘었다. 세계 2위 ETF 시장인 유럽에서도 ‘글로벌 X EU’가 최근 5년간 연평균 182%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국내서는 ‘TIGER’가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TIGER ETF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총 7조8594억원이다. 이는 국내 ETF 전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19조7600억원)의 40%로, 국내 운용사 중 1위다.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은 아시아 최대 규모 미국 대표지수 ETF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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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거래소에 게재된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 신규 출시 기념 이미지.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
ETF 성장세를 기반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글로벌 총 운용자산이 439조원을 돌파했다.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2년만에 439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발돋움 했다. 현재 총 운용자산의 약 45%에 달하는 194조원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 ‘글로벌 ETF’, ‘연금’, ‘인공지능(AI)’ 중심의 혁신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래에셋만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진행하고, 다양한 투자수단을 이용하는 역랑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은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유수의 기업들과의 경쟁은 무리라는 부정적인 반응 속에서도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 박현주 회장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놓치지 않고, 미래에셋그룹을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성장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