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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상반기 영업이익 38.9% 감소…“원부자재 가격 상승”

상반기 매출 7181억원…전년比 1.4%↑

빙그레 본사 [빙그레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빙그레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9%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7181억원으로 1.4% 증가했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40.26% 줄어든 2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096억원으로 0.5% 늘어나는 데 그쳤다.

빙그레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도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해외 주요 국가들의 수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국내에서는 비우호적인 기상 여건과 내수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침체가 지속되며 매출 성장이 더뎠다.

영업이익 감소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원가율 상승 및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을 받았다.

빙그레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국내 성수기 일기 호조,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등 주력 제품들의 판매확대가 예상된다”며 “해외에서는 수출국 다변화와 수출제품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이 일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