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도로명’ 남아 있는 순천 독립운동가 조경한 발자취 만나다

동천 야광 축제 기간 이벤트

순천시 신도심을 통과하는 백강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라도 순천 출신 독립운동가 백강(白岡) 조경한(1900~1993)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주제로 한 역사 체험형 프로그램 ‘히든 페이스’가 15일 저녁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강 선생이 걸어온 항일 투쟁의 길을 야외 방탈출 형식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독립 운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옥천(玉川)조씨’ 집성촌인 주암면에서 태어난 백강 조경한 선생은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 활동과 독립군 지원, 교육 보급 운동 등 다방면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독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문화 활동에 앞장섰으며 광복 이후에도 지역 사회의 계몽과 발전에 힘썼다. 순천 지역에는 그를 기리기 위해 ‘백강로(白岡路)’라는 도로명이 있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이러한 백강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순천의 항일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히든 페이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동천 일원을 걸으며 AR(증강현실)·NFC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미션을 해결하고, 숨은 이야기와 순천의 독립운동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8.15 광복절 저녁 7시부터 열리며 참가 접수는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해 받을 예정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사전 접수는 네이버 폼(https://naver.me/GbAcmWvp)을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현장 접수는 당일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