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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美하버드대와 ‘글로벌 치의학 동맹’

국내 첫 구강미생물·생체재료 공동연구
학부·대학원생 간 연수 등 교류 확대도

미국 하버드대 치과대학 앞에서 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차재국(왼쪽부터) 교수와 정영수 학장, 하버드대 윌리엄 지아노빌 치과대학장과 이상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연세대 치과대학이 최근 미국 하버드대 치과대학(HSDM·Harvard School of Dental Medicine)과 학술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버드 치과대학이 국내 대학과 MOU를 맺은 첫 사례이자, 아시아권 대학 중 두 번째다. 연세대 정영수 치과대학장과 차재국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협약에 앞서 하버드대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및 연구 인력 교류 ▷치의학 교육과정 공동 개발 ▷공동 연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학부·대학원생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연수 교육 프로그램, 연구 분야 협력 심포지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치과 생체재료 등 치의학 분야의 공통 연구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연구자 간 직접 연계를 지원한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치과의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하버드 치과대학은 1867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대학교 부설 치과대학으로 2025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치의학 분야 세계 10위, 미국 내 3위를 기록했으며, 기초 및 임상 연구 역량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영수 치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세대 치과대학의 교육 및 연구 분야에 있어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과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치과대학은 2025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치의학분야 국내 1위, 세계 3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펜실베니아대, UCLA, 워싱턴대, 터프츠대 등 글로벌 주요 치과대학들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김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