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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 을지연습 실시

18~21일 89개 기관 협력체계 구축
해수부장관, 울산항훈련 참관 예정

울산시가 18일 울산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동안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지난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국가비상대비훈련. 울산 지역에서는 육군 제53사단, 울산경찰청, 울산소방본부 등 89개 기관 1만6500여 명이 참여한다. 울주군은 지난 3월 대형산불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돼 제외됐다.

울산시는 훈련 첫날인 18일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울산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김두겸 시장 주재로 상황조성 대본에 따라 최초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비상사태 발생 시 부서별 임무와 행동 절차에 대한 행정보고, 군·경의 작전 절차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이후 국민 안전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의 안보 상황을 반영한 도상연습과 실제훈련이 시행된다.

20일 오후 2시 남구 울산항 5부두에서 군·경 등 13개 기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는 울산항 통합방호훈련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도 참관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안보 위협이 다변화·고도화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을지훈련을 통해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