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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지수, 또 역대 최고치…같은 날 韓 코스피·코스닥 ‘폭싹’ [투자360]

지난 13일 일본 도쿄 한 전광판에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표시돼 있다. [EPA]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18일에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0.77% 오른 4만3714.31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오후 12시 42분에 닛케이지수는 일간 최고점인 4만3835.12를 기록하며 4만4000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닛케이)은 이날 상승세를 견인한 종목이 그간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전기 기계 관련주가 아니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날 도쿄일렉트론은 2.14%, 소니그룹은 2.54% 각각 하락했다. 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지난주 상승세를 나타냈던 은행 관련주도 대부분 주가가 떨어졌다.

하지만 미쓰코시이세탄 홀딩스를 비롯한 소매업과 스즈키를 포함한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름세가 확인됐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38포인트(1.50%) 내린 3177.28에, 코스닥은 17.21포인트(2.11%) 내린 798.05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

미국 경기가 나쁘지 않다는 견해가 확산하고 일본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일본 공영 NHK 방송은 해설했다.

시장 관계자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주가 급상승에 따른 과열 분위기도 지적되고 있다”고 NHK에 말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주에만 종가 기준으로 세 차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같은 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 넘게 급락하며 3200 고지가 무너진 데 이어 3170선까지 물러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8.38포인트(1.50%) 내린 3177.2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23.03포인트(0.71%) 내린 3202.63으로 장을 시작해 내리막길을 걷다 장 초반 3200선을 잠깐 회복했으나 이내 하락세를 돌아서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17.21포인트(2.11%) 내린 798.05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