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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민 작가 개인 초대전, 갤러리 화이트원서 개최


극사실적인 주사위 작품으로 잘 알려진 두민 작가가 새로운 개인전을 선보인다.

갤러리화이트원은 오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 1층에서 두민 작가의 개인 초대전 ‘육면체의 이야기(The Hexahedron’s Tale)’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두민 작가는 주사위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열정을 시각화해온 작품 세계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2020년 이후에는 주사위와 점·선·면을 매개로 한 추상적 작업을 통해 ‘잘 그리는 그림’이라는 차원을 넘어 회화 본연의 본질에 집중해왔다.

이번 전시는 총 7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운명(FORTUNE) ▶순간을 즐기다(ENJOY THE MOMENT) ▶판타지의 경계(THE BOUNDARY OF FANTASY) ▶상호작용(THE INTERACTION) ▶변주(THE VARIATION) ▶실재적 혼성(REAL HYBRID) ▶육면체 너머(BEYOND THE HEXAHEDRON) 등이다.

극사실적인 주사위 작품으로 잘 알려진 두민 작가의 전시 작품. Variation 65 x 65cm acrylic & oil on canvas 2025 [사진=갤러리화이트원 제공]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말을 예술 세계의 핵심으로 꼽으며, 불확실성과 운명에 대한 사유를 집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작 ‘육면체 너머(BEYOND THE HEXAHEDRON)’는 이번 전시의 정점으로, ‘닫힌 구조이자 동시에 열려 있는 이야기’로서 주사위의 상징성을 확장한다.

두민 작가는 주사위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능동적 객체로 해석한다. 그는 “주사위는 현실과 가상의 접점, 실상과 허상의 틈에서 판타지와 철학을 동시에 내포하는 은유가 된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삶의 모순적 구조와 반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완벽한 균형을 지닌 주사위가 굴러갈 때 삶은 질서에서 우연과 가능성의 차원으로 진입한다”며 이번 전시를 “응시되기를 기다리는 육면체이자 굴려지기를 기다리는 이야기”라고 정의했다.

두민은 세계 최초 인공지능 화가와 인간 화가의 협업작품 ‘Commune with…독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카카오브레인·한화시스템·SK텔레콤 등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왔다. 그의 작품은 파라다이스호텔 카지노, 금융감독원, 더 하리 호텔 홍콩 등 여러 기관에 소장돼 있다.

1976년생인 두민은 추계예술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국내외 개인전 15회, 단체전 260여 회에 참여했으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와 세계일보 창간 기념전 초청 작가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