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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전통주 여행, 음주해도 되는 기차 타고 가요

코레일관광개발, K-미식 페어링
9월엔 당일치기, 10월엔 1박2일

전통주 건배 이미지

맹개마을 플레이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멋·맛·흥·취의 한민족 답게, 우리나라에 와이너리가 늘고, 하이엔드 소주·막걸리 연구개발도 활발하지만, 부모나 며느리가 운전하는 가족 자가용 여행 때엔 음주 운전을 할 수 없으니 이런 곳에 갈 수가 없다.

모든 게 다 갖춰진 기차를 타고 오가며, 인솔자의 안내 대로, 여행길에 술을 즐긴다면 자가용·버스·렌트카 여행 때 빠진 구석 ‘흥’과 ‘맛’을 더 채울 수 있겠다.

코레일관광개발이 오는 9월 6일 하루, ‘K-미식·전통주 벨트 팝업열차’를 운영한다.

중앙선 KTX

‘전통주 팝업열차’는 최근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팝업스토어’ 개념을 여행 상품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기발하다.

미식 여행을 기차라는 공간에서 먼저 맛보는 독창적인 구성도 눈길을 끈다.

특히 전통주를 다양한 안주와 조합한 페어링 코스를 도입하여 여행 전반을 ‘만찬(다이닝)’으로 해석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오는 10월 정식 출시를 앞둔 1박 2일 프리미엄 여행상품 K-미식벨트 ‘안동 더 다이닝’의 프리뷰 형태로, 일반 여행객 및 미식관광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사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통주 팝업열차 여행객은 이트레인 관광전용열차를 타고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주역까지 이동하며, 연계차량을 이용해 안동으로 이동한다. 열차 내에서는 전통주 소믈리에의 해설과 함께 안동 지역의 대표 전통주를 시음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열차 안에서부터 미식 체험이 시작되는 콘셉트로, 기존 관광열차와 차별화된 다이닝형 기차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안동에서는 K-미식 전통주 벨트 참여업체로 선정된 4곳을 중심으로 총 6개의 체험 코스가 운영된다. 선택한 코스에서 ▷지역 전통주(안동소주, 밀소주, 막걸리, 칵테일) 시음 ▷주조 문화 체험 ▷미식 다이닝 콘텐츠 ▷전통주 활용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만끽한다.

전통주 팝업열차 6개 코스 상품가는 1인당 7만 5000원부터~8만 5000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했다. 왕복 열차비, 연계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식사 2회, 전통주 체험료 등이 포함된 가격으로 참여한 모든 여행객들에게 안동시 디저트로 구성된 디저트 박스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