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이컴바인드, 신사옥서 새 브랜드 공개
영업이익 대기업 추월…‘성수동 新강자’ 주목
영업이익 대기업 추월…‘성수동 新강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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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틀몬스터 제니 화보 [젠틀몬스터 SNS 갈무리]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아이아이컴바인드가 9월 성수동 신사옥 공개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신규 브랜드 ‘nuflaat’을 론칭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브랜드의 정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커트러리를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추측하고 있다. ‘Dress your table(식탁을 꾸며라)’이라는 슬로건과 ‘flatware(식기류)’를 내세우고 있고, ‘주방용 기구’ 등 상표권 등록도 마쳤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9월 공개되는 성수동 신사옥에서 해당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사옥은 지하 5층, 지상 14층 규모다. 저층부는 아이아이컴바인드의 리테일 브랜드이자 전시공간인 ‘하우스노웨어 서울’로 활용한다. 하우스노웨어 서울에는 젠틀몬스터(아이웨어), 어티슈(헤드웨어), 탬버린즈(뷰티), 누데이크(F&B) 등 브랜드가 입점할 전망이다.
신규 브랜드 론칭은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는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아이아이컴바인드에 가장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는 젠틀몬스터의 아이웨어처럼 원가율이 낮아 수익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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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여는 아이아이컴바인드 신사옥 [젠틀몬스터 SNS 갈무리] |
업계는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매출 1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9.7% 증가한 789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4.7% 증가한 2388억원에 달한다. 패션 대기업으로 꼽히는 삼성물산 패션부문(1700억원), LF(1277억원), 한섬(635억원), 신세계인터내셔날(268억원) 등을 추월한 수치다. 매출 1조원을 넘은 무신사의 영업이익(1028억원)와 비교해도 2배가량 높다.
특히 아이아이컴바인드의 해외 고객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해외 법인 매출은 3156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에 달했다.
신사옥을 성수동에 여는 만큼, 일대의 터줏대감인 무신사와 경쟁도 예고된다. 무신사는 사옥을 중심으로 패션부터 잡화, 뷰티 상품을 전개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성수동 상권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29CM는 ‘이구홈 성수’를 매장을 열며 오프라인에서의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까지 넓혔다. 내년 상반기에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한곳에 모은 대형 매장인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도 문을 연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브랜드간 연결성으로 탄탄한 팬덤을 쌓은 만큼 신규 브랜드에 대한 주목도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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