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2025 하반기 상품 컨벤션 개최
새벽 3시까지 배달…야식 수요 공략
리들샷 대란 ‘VT’ 손잡고 색조 뷰티도
새벽 3시까지 배달…야식 수요 공략
리들샷 대란 ‘VT’ 손잡고 색조 뷰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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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 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올 하반기 배달 사업을 확장한다. 라면, 과자 등 일반 제품을 배달하는 것에서 나아가 커피, 치킨 등 일반 식품도 배달에 나선다. [BGF리테일 제공] |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커피를 어떻게 포장하는 거예요?”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하반기 배달 사업을 확장한다. 라면, 과자 등 일반 제품을 배달하는 것에서 나아가 커피, 치킨 등 일반 식품도 배달한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CU 2025 하반기 상품 컨벤션’ 현장에는 수백명의 점주들이 모였다. 점주들은 본사 차원에서 마련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점주들이 몰린 곳은 ‘배달’ 관련 부스였다. CU는 점포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배달 및 픽업 플랫폼에 등록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전체 플랫폼에서 커피 배달을 시작한다. 앞서 CU는 원두 가격 인상이 이어지자 PB(자체 브랜드) ‘겟(get) 커피’를 강화해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일반 커피 전문점에서 배달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커피를 배달하면, 관련 제품 주문이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CU는 커피와 즐길 수 있는 베이글 샌드위치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부스에 방문한 일부 점주들은 아이스커피 포장 방법을 문의했다. 서울 서초구에서 점포를 운영한다는 점주 김 모 씨는 “매장 근처에 회사가 많아 출퇴근길에 커피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며 “비교적 한가한 3~4시에 사무실 커피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 매출을 올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CU는 9월 말 배달의 민족에서 ‘한입쏙쏙핑거치킨’의 배달을 시작한다. 가격은 9900원. 특수부위인 어깨살을 사용해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닭강정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과 같은 형태로 배달된다. 배달시간도 기존 자정까지 운영하던 것을 새벽 3시까지 확대한다. 이번 서비스는 휴게음식점업을 등록한 점포에 한해 이뤄진다. ‘족발훈제오리세트’, ‘전기구이 통닭세트’, ‘통계란 치즈 떡쫄라’ 등 배달 전문 제품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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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는 올 하반기 뷰티 제품군을 확대한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상품 컨벤션에 전시된 뷰티 제품. 신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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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는 전국의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편의점 트렌드를 이끌어 갈 차별화 신상품 등을 공유하는 상품 컨벤션을 매년 2회 진행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
CU는 하반기에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패션 제품군도 강화한다. 기존 11종이었던 건강기능식품은 30여종까지 확대된다. 동아제약과 협업한 오메가3, 비타민C, 마그네슘, 밀크씨슬 등이다. CU 관계자는 “제품은 10일 치로 구성됐지만 1+1 행사를 통해 총 20일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건강기능식품 매장 수도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뷰티 제품은 기존 150개였던 특화 매장을 1000개까지 늘린다. 기초제품뿐 아니라 색조 화장품까지 판매 범위를 늘린다. 리들샷 제품으로 유명해진 VT코스메틱과 협업한 기초 제품도 판매한다. 다이소의 리들샷 제품은 1회분 용량으로 나눠 판매하는 반면, CU는 본품 자체를 판매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실제 다이소, 올리브영이 없는 지역 상권에서 뷰티 제품 판매량이 두드러졌다. 비슷한 상권의 매장을 뷰티 특화 매장으로 지정해 매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윤현수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CU 상품 컨벤션은 시즌별 편의점 트렌드와 주요 히트 예감 상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업계 최대 행사”라며 “현장에 있는 점주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영업 전개 속도와 점포 운영 역량을 더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