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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국내 유일 민영 교도소로 이감됐다

가수 김호중.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가수 김호중이 민영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스포츠경향은 김호중이 전날 경기도 여주시 소망교도소에 입소했다고 보도했다. 김호중은 최근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해왔다.

소망교도소는 재단법인 아가페가 기독교 정신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 민영 교도소로, 수형자 교화 프로그램에 특화된 곳이다.

본래 기독교였던 김호중은 주변 관계자들의 제안으로 소망교도소에 입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입소 조건이 엄격해 아무나 들어갈 수 없으며, 종교적 성향과 수형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의 실제 입소 여부는 법무부 차원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2심 재판부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으며, 지난 5월 김호중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2020년 방송된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트바로티’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앨범 발매, 전국투어,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지만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활동 중단을 비롯, 사실상 방송가에서 퇴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