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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여행사들이 손 놓은 인바운드 사업, 관광公이 지원

인바운드 지원 서비스 확대 개편
‘마케팅 지원 서비스’ 순회 설명회
하나투어ITC 최근 인바운드에 적극적

관광공사 인바운드 마케팅 지원 서비스 전국 순회 설명회 알림 포스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내 여행업계는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주력이고, 외국인의 국내관광(인바운드) 사업은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국내 1,2위인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인바운드 부문 인력은 각각 수십명 선에 불과하다. 그나마, 국내 굴지의 여행사를 제외하면, 인바운드 전문기업은 영세하기 이를 데 없다. 최근, 하나투어ITC가 인바운드 부문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인바운드 부문은 코로나사태때 아웃바운드(한국인의 해외여행), 인트라바운드(국민과 한국거주 외국인의 한국여행) 부문보다 더 큰 상처를 입었다. 손실보상이 없어 복원도 제대로 되지 못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호재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한국행 수요는 많지만, 인바운드 인프라는 매우 허약한 실정이다. 2000만명, 3000만명 말로만 떠들어봐야, 인바운드 인프라의 획기전 개선없이는 어렵다. 제대로 외국손님을 응대하고 그들의 지갑을 열게 할 시스템이 취약한 것이다.

이같은 열악한 상황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인바운드 마케팅 지원 서비스’ 사업을 확대 개편했다.

이어 오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6개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인바운드 마케팅 지원 서비스’란 관광업계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광공사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이 서비스를 체험 콘텐츠 업계, 지역여행사 등 민간 기업으로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관광공사는 오는 26일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8.28), 춘천(9.4), 대전(9.11), 광주(9.18), 서울(9.25) 등 6개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인바운드 마케팅 지원 서비스 소개, 관광·마케팅 전문가 특화 강연,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자체 및 지역관광전담기구(RTO)뿐만 아니라 관광콘텐츠 보유 기업, 서비스업 등 외래관광객 유치를 희망하는 기관, 사업체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 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종훈 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라며, “외래 관광객 유치를 희망하는 업계 지원 강화를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