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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3000건” 광주·전남 벌 쏘임 사고 증가

사진은 현장 대원이 벌집 제거 작업을 하는 모습. 2025.8.20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최근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벌 쏘임 사고가 늘고 있다.

광주·전남에서도 올해 이미 300명이 넘게 벌에 쏘이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전국적으로는 최근 5년 사이 벌 쏘임 환자가 9만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광주에서 벌쏘임 사고로 소방관이 출동한 건수는 42건이며, 이 중 3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에서는 281건 출동했으며 24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광주·전남에서 벌쏘임 환자는 매년 2000여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광주의 벌쏘임 환자 수는 2021년 554명, 2022년 625명, 2023년 368명, 2024년 625명 등이며, 전남에서는 2021년 1765명, 2022년 2184명, 2023년 971명, 2024년 1786명 등이었다.

전국적으로는 환자 수가 이미 9만명을 넘겼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에 달한다. 2020년 1만 5118명, 2021년 1만 7577명, 2022년 2만 1117명, 2023년 1만 7678명, 2024년 1만 9911명 등이다.

소방당국의 벌집제거 출동 건수도 증가세다. 소방청 통계상 광주의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2022년 2854건, 2023년 3306건, 2024년 5126건으로 급증세다. 전남 또한 2022년 6465건, 2023년 3516건, 2024년 1만 9324건으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