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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기’ LGU+ 키즈토피아, 가입자 200만명 돌파

호주·영국 등 세계 시장 공략 속도
6월 기준 해외 접속 비중 약 70%
갯벌 체험·아이돌 등 콘텐츠 인기

모델들이 ‘키즈토피아’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자사 키즈 전용 플랫폼 ‘키즈토피아’가 세계 시장 진출에 힘입어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 고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약 반년 만에 가입자가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키즈토피아는 가상 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기고, 인공지능(AI) 캐릭터와 대화하며 동물·자연·외국어 등을 학습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의 일방향적인 동영상 학습에서 벗어나 가상공간에서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2023년 5월 국내 출시 이후 키즈토피아는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호주, 영국, 뉴질랜드 등 총 11개국에서 키즈토피아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국가가 확대되면서 이용 고객 중 해외에서 접속한 비중도 늘고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키즈토피아 해외 접속 비율은 지난해 6월 기준 42%에서 1년 만에 67%까지 올랐다. 미국에서는 지난 3월에 비해 3개월 만에 이용자가 340%(올해 6월 기준)가량 늘었다.

세부적으로 다른 기업·기관과 협업해 선보인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지난 4월 오픈한 ‘지구사랑탐사대 갯벌 체험’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국가에서 접속한 비율이 40%에 달했다. 외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갯벌 생태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K-팝 걸그룹 ‘이프아이’ 홍보관도 오픈 약 3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가 13만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콘텐츠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일 미션, 도전 과제 등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강화했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의 작동 원리와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콘텐츠를 즐기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나아가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첨단 과학 등 분야에서 콘텐츠 제작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키즈토피아TF PM은 “키즈토피아가 성장함에 따라 다른 기업과 다양한 협업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체험학습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