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압수수색 실시 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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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합동수사팀이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압수수색했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합동수사팀이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압수수색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마약조직범죄수사과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은 2023년 1월 영등포경찰서가 말레이시아 국적 피의자들의 필로폰 밀수 범행에 세관 공무원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에 나섰으나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과 경찰·관세청 고위 간부 등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은 지난해 7월 국회에서 당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던 조병노 경무관과 당시 영등포경찰서장이던 김찬수 경무관으로부터 외압을 받은 정황과 자신에 대한 좌천성 인사를 폭로했다.
대검은 지난 6월 검찰과 경찰·국세청·금융정보분석원(FIU)이 참여하는 20여명 규모의 합동수사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같은 달 인천세관과 밀수 연루 혐의를 받는 세관 공무원 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