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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선두에 나서며 2주 연속 우승 기회를 잡은 이와이 아키에. [사진=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이와이 아키에(일본)가 LPGA투어 CPKC여자오픈(총상금 275만달러) 첫날 선두에 나서며 올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아키에는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의 미시소가 골프&CC(파71·66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때렸다. 공동 2위인 지노 티티쿤(태국), 메간 캉(미국),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가비 로페즈(멕시코), 아마추어 아프로디테 덩(캐나다)과는 2타 차다.
나흘 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아키에는 경기 후 “지난 주 우승했지만 그건 이미 과거”라며 이번 주 경기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아키에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올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지난 주까지 LPGA투어에선 모두 다른 챔피언이 탄생했다.
15세 아마추어인 아프로디테 덩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2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태어난 덩은 부친의 직장을 따라 미국 뉴저지로 이주했으나 캐나다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선수중에선 주수빈이 4언더파 67타로 단독 7위에 오르며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주수빈은 이날 보기는 2개로 막고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잡았다. 주수빈은 12번 홀(파5)에서 70야드를 남기고 60도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이 홀로 들어가 이글로 연결됐다.
지난 주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선두에 나서기도 했던 이정은5는 3언더파 68타로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사이고 마오(일본), 제니 배(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좋은 경기를 했다.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3위에 오른 후 처음 경기에 출전한 윤이나는 2언더파 69타로 넬리 코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이민지(호주) 등과 함께 공동 13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지난 주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6년여만에 톱10에 들었던 박성현은 2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8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박성현은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프로 데뷔전에서 우승해 화제가 됐던 로티 워드(잉글랜드)는 버디 2개에 보기 6개로 4오버파 75타를 기록해 이와이 치사토(일본)와 함께 공동 129위를 기록해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