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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화 마우스실험 전임상 평가…맞춤형 항암제 개발 ‘가속화’

씨티셀즈 김민석(왼쪽) 씨티셀즈 대표와 강영모 프리클리나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프리클리나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혈액내 순환 종양세포(CTC)분석 기술 기반 인간화 마우스 모델 전임상 평가 풀랫폼 구축으로 환자 맞춤형 항암제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면역분야 전문 비임상 CRO ㈜프리클리나와 액체생검 기반 암진단 플랫폼 전문 기업 씨티셀즈㈜는 CTC 기반 PDX 마우스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동 연구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양기관의 이번 협력은 최첨단 CTC 분석 기술을 결합, 실제 환자의 종양과 면역 환경을 반영한 인간화 마우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것이다. 씨티셀즈가 분리·배양한 환자 유래 CTC를 프리클리나의 마우스에 이식해 종양 성장과 면역 반응을 재현함으로써, 항암제 반응 예측, 치료 전략 선별, IND 패키지 데이터 확보 등 항암제 개발 과정에서의 전임상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프리클리나는 완전 인간화 마우스 플랫폼을 통해 실제 인간 면역체계를 생체 내에 재현한 정밀 분석 환경을 제공해왔으며, 특히 항체·세포치료제 등 차세대 면역항암제의 작용기전 분석과 IND 패키지 구성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고재현성·고정밀 시스템으로 주목받아 왔다.

순환종양세포(CTC)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오 진단 전문기업 씨티셀즈는 독자적인 미세유체 제어 기술과 완전 자동화 장비를 통해 모든 유형의 CTC를 효율적으로 포획하고, DNA·RNA·단백질 수준에서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진단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특히 조기 암진단, 전이 모니터링, 치료반응예측 등 다양한 임상 적용 가능성을 보고하고 있어 연구원, 병원, 제약사들과의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정밀의료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CTC 기반 인간화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전임상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항암제 등의 개발과정에서 혁신 전임상 인프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강영모 프리클리나 대표는 “프리클리나는 환자 유래 종양과 면역 반응을 높은 재현성과 정밀성으로 구현해,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개인맞춤치료 데이터를 수 주 내 확보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CTC 기반 초정밀 진단과 결합해 IND 단축과 글로벌 항암제 개발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정밀의학 통합 플랫폼을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