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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서 고름이 나와요”…8년 동안 칼 박힌 채 살아온 남성

미 매체 NBC에 따르면 탄자니아의 한 남성이 젖꼭지 아래 부위에서 고름이 흘러나와 병원을 방문했다가 8년 전 폭력 사건에 휘말린 당시 박힌 칼날이 이후로도 무려 8년간 가슴에 박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NBC Connecticut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탄자니아의 한 남성이 8년 동안 가슴에 칼이 박힌 채 살아간 이야기가 화제다.

19일(현지시각) 미 매체 NBC에 따르면 탄자니아의 한 남성(44)이 젖꼭지 아래 부위에서 고름이 흘러나와 병원을 방문했다가, 8년 전 폭력 사건에 휘말린 당시 박힌 칼날이 이후로도 무려 8년간 가슴에 박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별도의 흉통, 호흡 곤란,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은 없었다고 전해졌다.

폭력 사건 당시 그는 얼굴, 등, 가슴, 복부가 여러 차례 칼에 찔려, 보건소에서 응급 처치를 받아 상처를 봉합했다.

그러나 지역 의료 자원이 부족해 X선이나 CT 촬영은 받지 못했었다.

이후 무힘빌리 국립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칼날이 오른쪽 어깨뼈를 통해 가슴 속에 박혀 있는 것이 발견한 것이다.

의사들은 칼날이 치명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후로 남성은 칼날을 제거하고, 10일만에 퇴원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NBC에 따르면 “그의 몸이 외부 물질(칼날)을 섬유성 캡슐로 감싸 염증과 조직 손상을 제한해 올 수 있었다”라고 하지만, 이러한 반응 때문에 오히려 심각한 수준의 합병증이 숨겨져 왔던 것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