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탠다드 스포츠, 9월 단독 매장 오픈 예정
스포츠웨어 시장 성장세…가격·품질로 승부
스포츠웨어 시장 성장세…가격·품질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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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무신사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가 9월 첫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스포츠 웨어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전략이 통할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프라인 1호 매장을 연다. 오는 9월 5일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롯데월드몰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 자리 잡고 있는데, 별도 스포츠 라인 전용 매장을 낸 것이다. 이번 매장은 3층 스파이더 매장 옆 스포츠 섹션에 별도로 입점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2023년 PB(자체 브랜드)로 선보인 스포츠 라인을 처음 선보였다. 특정 종목과 관계없이 다양한 야외 활동과 운동을 즐기면서도 패션과 스타일링에 관심이 높은 고객을 겨냥했다. 기본 반소매 티셔츠는 2만~3만원대, 숏팬츠는 4만~5만원대, 신발은 10만원 미만 등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무신사가 뛰어든 스포츠 의류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꾸준한 소비가 이뤄지고 있어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스포츠 의류 시장 규모는 2020년 5조9801억원에서 2023년 7조1305억원으로 19% 커졌다. 업계에서는 애슬레저룩의 성장세에 힘입어 관련 시장 규모는 10조원대로 성장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도 한국 진출에 나서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애슬레저복 브랜드 ‘알로요가’는 최근 국내 매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스위스 스포츠 브랜드 ‘온러닝’도 하반기 서울에 매장을 잇달아 열 예정이다. 이들 브랜드의 주요 전략은 ‘프리미엄’이다. 반면 국내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통해 ‘가성비’를 앞세우며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최근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스포츠 웨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라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국내 브랜드는 가성비를 앞세워 성장을 거듭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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