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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1만 고객과 ‘노블리에 콘서트’…정명훈·박재홍 협연

올해 서울·부산 등 6회 공연…클래식 대중화 앞장
인문학·예술·자산관리 결합해 고객 서비스 차별화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에서 정명훈 지휘자와 박재홍 피아니스트, KBS교향악단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교보생명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19~22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부산 부산콘서트홀에서 우수고객 6000여명을 초청해 ‘2025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차세대 피아니스트인 박재홍이 KBS교향악단과 협연했다. 이날 박재홍 피아니스트는 “학창 시절 교보생명의 노블리에 콘서트를 관람했던 경험이 세계적인 연주자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돼 이번 공연이 제겐 더 의미 깊다”고 전했다.

공연 1부에서는 피아노 협주곡의 정점으로 꼽히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선보였으며, 2부에서는 베토벤의 의지와 창조성이 집약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협연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는 이날 콘서트를 찾아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노블리에 콘서트는 교보생명의 우수고객 대상 ‘노블리에 서비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정명훈 마에스트로와 협업해 매년 국내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하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때엔 노블리에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많은 이들이 예술문화 콘텐츠를 접하기도 했다.

올해는 이달 세 차례의 공연을 포함해 총 6회에 걸쳐 노블리에 콘서트를 진행해 1만여명의 고객을 만났다. 지난 3월 대구부터 시작해 6월에는 대전과 광주에서 한 차례씩 콘서트를 열어 4000여명의 고객을 초청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인문교양 강좌, 예술문화 체험, 자산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노블리에 콘서트 외에도 ▷세미 클래식 공연 포유 콘서트 ▷예술문화 강연과 공연을 결합한 살롱 드 교보가 있다. 올해에는 영화OST, 오페라, 뮤지컬 등 대중음악 중심의 ‘더플레이리스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업 승계나 세무 상담 등 전통적인 VIP 서비스에 더해 고객의 삶에 감동을 더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