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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공무원노조 “공청회 난투극 묘사...명백한 허위사실”

풍력발전 조례 개정안 공청회 짜깁기 보도 불쾌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순천시지부는 25일 성명을 내고 “지난주 22일 순천시의회 풍력발전 관련 공청회 과정에서의 소동에 대해 일부 매체가 난투극으로 묘사해 제목을 달았다”며 “이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며 다분히 우리 시청 공무원들을 악의적으로 불의한 집단으로 매도하고자 하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비판했다.

순천시공무원노조는 성명서에서 “공청회 소란을 앞뒤 싹둑 잘라먹고 필요한 부분의 동영상만을 올린 사실에 대해 우리 노조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공청회장의 질서유지를 위한 공무원에게 폭행을 가하자, 이를 저지하고 장내 안정을 위해 시민을 분리 조치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다툼이 있었는데 이를 주먹질로 보도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자 악의적인 오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우리 순천시지부와 소속 공무원들은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고소, 고발 등)를 동원해 악의적 가짜뉴스와 악성 민원으로 인해 우리 현장 공무원들의 마음과 삶이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인내와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조는 일부 언론에 3개 항의 이행을 요구했다.

▲공청회 허위 사실 조작 뉴스 유포를 즉각 중단할 것 ▲언론인과 정치인들은 의혹을 빙자한 무분별한 자료요구로 공무원들을 괴롭히지 말 것 ▲시 집행부는 악성 민원 발생 때 녹음, 영상 촬영 등을 위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것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