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순찰 강화…가라사와 다카히로 변호사 명의
2023년부터 40건 넘게 협박 팩스·메일 보내
일본발 협박팩스 중 폭발물 실제 발견된 적 없어
[헤럴드경제=김도윤 기자] ] 최근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의 주요 시설물을 겨냥한 허위 ‘폭발물 테러’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시청과 서울 소재 초등학교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08시 30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초등학교 관계자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팩스를 수신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팩스에는 ‘서울시청과 시내 초등학교 및 아동시설 여러 곳에 자폭 테러를 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일본어와 영어 등으로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팩스는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협박이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하는 대신 지역 파출소 인원을 보내 일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중부서와 남대문서로부터 정보 공유받아 청사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 관내에 있는 초등학교 관계자는 “경찰을 통해 팩스 내용을 인지하고 이상한 물건이 보이면 만지지 말고 신고하라 안내하면서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게 지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 구체적인 테러 일시나 장소를 특정하지 않고 다카히로라는 이름으로 관내 초등학교에 팩스를 보낸 것 같다”며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 하고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 파악 중”이라고 답했다.
2023년 8월 시작된 ‘다카히로’ 명의의 협박 팩스·이메일은 최근 다시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25일 기준 총 48건(이메일 19건·팩스 29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그간 신고 장소에 경찰 특공대를 투입하는 등 수색을 이어왔으나 폭발물이 실제로 발견된 적은 없었다.
2023년부터 40건 넘게 협박 팩스·메일 보내
일본발 협박팩스 중 폭발물 실제 발견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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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
[헤럴드경제=김도윤 기자] ] 최근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의 주요 시설물을 겨냥한 허위 ‘폭발물 테러’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시청과 서울 소재 초등학교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08시 30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초등학교 관계자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팩스를 수신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팩스에는 ‘서울시청과 시내 초등학교 및 아동시설 여러 곳에 자폭 테러를 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일본어와 영어 등으로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팩스는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협박이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하는 대신 지역 파출소 인원을 보내 일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중부서와 남대문서로부터 정보 공유받아 청사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 관내에 있는 초등학교 관계자는 “경찰을 통해 팩스 내용을 인지하고 이상한 물건이 보이면 만지지 말고 신고하라 안내하면서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게 지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 구체적인 테러 일시나 장소를 특정하지 않고 다카히로라는 이름으로 관내 초등학교에 팩스를 보낸 것 같다”며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 하고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 파악 중”이라고 답했다.
2023년 8월 시작된 ‘다카히로’ 명의의 협박 팩스·이메일은 최근 다시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25일 기준 총 48건(이메일 19건·팩스 29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그간 신고 장소에 경찰 특공대를 투입하는 등 수색을 이어왔으나 폭발물이 실제로 발견된 적은 없었다.

